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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겨울집 밥그릇 훼손 범죄와 시급식소 설치에 대한 민원입니다
작성자 강○○ 작성일 2023-02-13 11:01:44 조회수 4816
고양이 겨울집 밥그릇 훼손 범죄와 시급식소 설치에 대한 민원입니다

최근 과천에서도 길고양이 학대로 의심되는 사건이 몇 차례 있었으며 길고양이 겨울집과 급식소, 사료 훼손 등의 사건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21년 향촌6길 부근 설치된 시급식소내 사료 훼손시에는 제가 직접 잠복하고 피의자 정보를 알아내어 담당 형사에게 제보해주고서야 재물손괴 기소의견으로 송치가 되었고, 22년 10월부터 12월초까지 21차례에 걸쳐 밥그릇과 사료 은닉, 파손, 소실 등의 사건이 또 한차례 있었으나, 절도, 재물손괴죄 모두 혐의없음으로 처리되어 현재 이의신청하여 송치된 상황입니다

이 두 사건에서 보듯 시급식소내 사료 훼손과 개인이 설치한 (아무리 연락처와 가격표를 부착하였더라도) 사설 급식소 은닉, 파손, 훼손의 수사결과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따라서, 고양이 급식소와 겨울집을 찾아 부수고 버리고 숨겨 놓아 고양이들을 괴롭히는 행위가 재물손괴이며 동물학대에도 해당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고양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선 시급식소 설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시에서는 시급식소 설치 당일 한파가 예보되어 있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즉시 겨울집을 철거하는 조건을 내세우거나, 공원 건너편 급식소 설치 요청에도 공원내 사료 급여를 중단해야 한다거나, 민원 우려로 cctv도 인적도 드문 곳을 급식소 설치 장소로 권하고 있다보니 과연 시에서 급식소 설치를 확대 운영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건가 의문입니다
급식소 설치시 인근 다른 밥자리는 모두 철거해야 한다는 것은 고양이의 특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오히려 고양이들이 싸워 소음을 유발하고 힘겨루기와 영역싸움에서 밀린 고양이들을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먹이를 먹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민원을 우려하여 cctv도 없고 인적도 드문 곳에 급식소 설치를 한다면 캣맘 캣대디라고 불리우는 봉사자와 고양이들의 안전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고양이 혐오 민원과 혐오로 인한 잔인한 범행의 대상이 캣맘에까지 확대될 수 있으며, 실제 협박을 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겨울집을 훼손하려는 것을 제지하자 다가와 손을 들고 위협을 가한 경우도 최근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로드킬 당하는 고양이 수가 상당합니다 
바로 오늘도 중성화까지 마친 이제 한살 정도된 어린 고양이가 어제 차에 치어 죽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런데도 공원 도로 건너편 화단에 급식소 설치시 공원내 밥자리는 치워야 한다니, 급식소를 찾아 차도를 건너다니는 것을 유도하는 것이 동물보호팀이 맞는지 명목뿐인 동물보호팀인지 정말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밥을 주는 캣맘,봉사자들도 주변을 치운다거나 적어도 그 자리에 밥을 먹으러 오는 고양이에 대해서만큼은 개체수가 늘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중성화에 신경을 써야 하는 등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민원을 두려워하여 지금처럼 계속 소극적 행정에만 그친다면, 길고양이와 길고양이 사료 급여에 대한 인식 개선은 커녕 혐오 범죄를 결국 시에서 방조한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적어도 시에서 확보된 시급식소 설치 예산을 제대로 집행하고 동물복지와 그릇된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시의원님들께서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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