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진웅      존경하는 과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신계용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제279회 과천시의회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늘부터 13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심사와 내년도 주요 업무보고청취, 시정질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는 내년도 시정 운영의 기준이 되는 만큼 의원 여러분께서는 면밀한 검토와 현안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책 방향 제시를 통해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사업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12월에 있을 2024년도 본예산 심사에 그 어느 때보다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에 성실한 자세로 답변에 임하여 주시고 발전적인 대안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과천시민의 숙원사업인 대학병원 유치와 관련된 시정질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학병원 유치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 사업으로 현 집행부는 적극적인 자세로 대응하고 시민분들에게 유치방안 청사진을 제시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3기 신도시 과천과천지구 지구단위계획이 변경 과정 중에 있습니다. 현 지구단위계획 수립 과정은 지식정보타운 사례에서 보듯이 똑같은 난개발 과정을 보는 것 같아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대학병원 유치와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과천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사업이므로 결코 양보할 수 없습니다.
  본 의장은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하여 이 사업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이제 2023년도 두 달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초 세웠던 계획과 실제로 이뤄낸 성과를 차분히 살펴봐야 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매일, 매 순간 바쁘게 처리해야 할 일 때문에 혹여라도 놓쳤던 연초 계획이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효율적인 계획과 열정적인 노력, 그리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2024년이 과천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는 해가 되도록 철저한 준비를 부탁드립니다. 점차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럼 이만 개회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