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윤미현      존경하는 과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김종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어느덧 무술년(戊戌年) 한 해를 마무리하고 황금돼지띠의 해가 되는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설계하는 시기에 제23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며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올해 하반기는 제8대 과천시의회 개원과 민선7기 출범으로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어 가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의회는 그동안 시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 의회의 새로운 출발에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때로는 애정 어린 질책으로 시의회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민선7기를 맞아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시는 김종천 시장님을 비롯한 과천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개회되는 제2차 정례회는 2018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의 심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정례회는 금년 한 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회기이며, 민선7기의 사업을 실질적으로 설계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심사하는 중요한 회기로서 의원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세출예산이 목적에 부합하고 실효성 있게 편성되었는지, 사업의 우선순위는 적정한지, 선심성 예산이나 불필요한 예산은 없는지,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 누락되지 않았는지 시민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피시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심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집행부의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성실한 자료 준비와 답변으로 원활한 회기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년 한 해도 1개월여 남았습니다. 연초에 계획하고 추진해 왔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점검해 주시고 당초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하여 동절기 시민 안전대책 마련은 물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하게 한 해가 마무리되기를 희망합니다.
  끝으로 항상 의회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드리며 건강에 유의하시고 시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