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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이홍천 과천시의원, 공공디자인 조례안 등 발의
작성자 과천시의회 작성일 2011-06-15 조회수 1333
과천시의회 이홍천 의원(53)이 과천시 도시생태농업 육성 조례안과 과천시 공공디자인 조례안을 발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의원은 15일 제 173회 과천시의회 임시회에 도시의 환경과 관련된 2건의 조례안을 제출했다며 이 조례안이 의결되면 과천시의 도심과 농촌지역의 환경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시 도시생태농업 육성 조례안은 도시의 다양한 공간과 토지를 활용해 생활텃밭과 상자텃밭, 교육 및 학습텃밭, 시민농장, 농사체험농장 등 화학자재를 일체 사용치 않은 자연생태적인 농업을 육성,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과천시는 도시생태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예산 법위안에서 도시생태농업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해야 한다. 

과천시의 공공디자인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발의된 과천시 공공디자인 조례안은 공공기관에 설치되는 시설물과 용품, 상징물 등의 심미적, 기능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발의됐다. 

공공디자인의 기본원칙은 공공기관의 설치시 모든 시설물은 과천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뤄야 하며, 창의성, 예술성, 지역특성,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홍천 의원은 “도심의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서는 도시의 기능은 물론 미적 조화가 이뤄지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며 “공공기관과 교량, 방음벽, 가로수, 의자, 전광판 등 도심에 설치되는 모든 시설물은 지역특성에 맞게 디자인돼야 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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