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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과천여성 지역만족도 높고, 취업욕구 강하다
작성자 과천시의회 작성일 2011-11-15 조회수 1080
【과천=뉴시스】진현권 기자 = 경기 과천지역 여성들의 지역 행복도가 높고, 취업에 대한 욕구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성일자리나 취업지원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보육시설 확충과 사회적 기업육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과천시의회 박정원 의원(국민참여)에 따르면 박 의원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과천지역 성인 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과천시 여성정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8% 정도가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7.5%에 그쳤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여성은 47%였다.

또 과천지역이 여성이 살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53.0%인 반면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7.5%에 그쳤다. 그저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37.5%였다.

과천지역이 살기좋은 곳으로 전국 최상위 평가를 받고 있는 것과 맥락을 같이하는 조사결과다.

응답자들은 취업의향을 묻는 질문에 50.5%와 21.0%가 각각 '있다'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로 답해 취업에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하는 취업시간 형태로는 반나절 근무(41.5%)에 대한 선호가 가장 높았다. 이어 전일근무(40%), 주 2~3일 근무(30%) 순이었다.

그러나 과천시의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38.6%(2009년 경기도 시군별 경제활동 인구통계)로 도내 평균(49.6%)에도 크게 못미치고 있다.

그만큼 일을 하고 싶지만 원하는 일자리를 얻기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실제로 여성들은 과천시 여성정책의 부족한 점으로 지역사회 여성일자리 22.0%, 예산의 공정 배분 16.5%, 여성 취창업 지원프로그램 15.0%을 꼽았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여성들은 과천지역이 살기 좋은 편이라고 보는데 반해 여성의 경제사회적 평등을 실현할 수 있는 여성일자리나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은 부족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따라서 과천시 여성들의 특성을 반영한 독자적인 일자리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유기농 바른 먹거리 강사, 역사문화체험강사, 유기농 판매 종사자, 생태 치유가, 숲해설가 등의 자리를 만들고, 마을기업, 워커즈 콜렉티브 등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다 다양한 근무형태의 일자리 마련과 고학력 여성, 50세 이상 고연령층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등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천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모델 및 정책개발과 부림어린이집 활용 등을 통한 다양한 여성동아리 그룹 발굴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남희 서울대 여성연구소 책임연구은 지난 9월 1일 과천시의회 주최로 열린 여성정책연구모임 토론회에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육아광장과 육아카페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육아광장과 육아카페는 취학전 어린이를 둔 부모나 보호자가 아이와 함께 들러 잠시 쉬거나 상담·정보제공을 받고, 육아 관련 작은 소모임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박 의원과 서형원 과천시의회의장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여성정책 연구모임 연구보고서를 펴내고, 내년엔 여성이 중심이 된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jhk10201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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